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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에 결혼을 하고 11월 말 경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신혼집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사실 첨으로 아파트에 사는 거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원신흥동 아파트로 이사가는 날이죠.
10년 넘도록 원룸과 오피스텔을 전전하며 신랑가 살던 집에서 한달 가량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피스텔에는 신혼 물품을 구입한 물건들과 두 사람의 살림살이가 뒤섞여 정말이지 시장에 있는 모습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
한번도 포장이사를 해 본 적이 없어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해마다 '무빙익스프레스'가 보였고 주변 지인이 이용하였더니 잘해주신다기에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하게 되었죠.
전화상담하시는 분은 조목조목 꼼꼼히 이사견적과 이사방법을 알려주셨고 포장
이사 금액이 비쌀거라는 예상과 달리 가격도 예상가격이어서 `아~, 이래서 사
람들이 포장이사를 하는구나!' 하고 느꼈죠.
예약을 하고 이사를 하는 당일 기사님들이 오시고 이사하는 모습을 보고 두번째
놀랐습니다. 저희 부부가 유난히 옷이 많은데 그 옷들을 비닐커버까지 씌워주시며
부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고 일상인데 대충하면 안되다고 하시며 꼼꼼히 정리
하시며 포장하는 법을 보며 저런 성의를 보며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장이 완료되고 떠나야 되는데 오피스텔 주인과 계약금 관련을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싫은 소리 안하시고 기다리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예정보다 일찍오시고 출발 전까지 묵묵히 기다려 주시는 마음 다시한번 그 기사
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원신흥동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운반하시고 저희도 생각치 못한 마음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장롱과 행거에 놓아둘 옷들을 일일이 말씀하시고 생활가전 및 가구
운반하시는 분들과 섞여 이래저래 정신없으실텐데 마지막까지 청소기를 찾으시
더니 기여코 청소까지 해주셔서 정말 깜짝 놀라고 감사드립니다.
돌아가시는 길에 생활가전 트럭때문에 30분 정도 더 기다리시는데 싫다는 한마디하지 않으시며 신혼집 정리하시는데 묵묵히 기다리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저도 한 직장의 직원이지만 그 분들이 '무빙익스프레스'의 주역이라 생각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사장님 그 분들 월급 팍팍 올려주세요~~~~!!
신혼부부께서 이사를 하실분 계시면 주저없이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지인들이
이사하게 되면 강력 추천드리고 제가 다시 한번 이사하게 되면 주저없이 다시
이용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이사에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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